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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바치는 남자

실패한 남자! 성공한 남자! 포기된 남자! 인간다운 남자! 거기서 지극히 사무적이고 객관적인 여자를 만난다. 그 여자는 아내의 입장도 아니고, 일 때문에 만난 여인도 아니기 때문에 남자를 얽매지 않는다. 글자그대로 자유다. 그 자유가 사람을 무척 편케 하는 것이다. 그 편한 여인이 남자들은 무조건 좋은 것이다. 성공한 남자는 어떤 사람인가? 피부엔 잔잔한 평온이 흐르고, 얼굴에는 미소가 그윽하고, 가슴에서는 한없는 여유가 풍겨 나오면 된다. 그리고 아내와 자식들을 너그러움으로 안아주는 남자가 성공한 사람이다.
실패한 남자! 성공한 남자! 포기된 남자! 인간다운 남자!
거기서 지극히 사무적이고 객관적인 여자를 만난다.
그 여자는 아내의 입장도 아니고, 일 때문에 만난 여인도 아니기 때문에 남자를 얽매지 않는다.
글자그대로 자유다.
그 자유가 사람을 무척 편케 하는 것이다.
그 편한 여인이 남자들은 무조건 좋은 것이다.

성공한 남자는 어떤 사람인가?
피부엔 잔잔한 평온이 흐르고, 얼굴에는 미소가 그윽하고, 가슴에서는 한없는 여유가 풍겨 나오면 된다.
그리고 아내와 자식들을 너그러움으로 안아주는 남자가 성공한 사람이다.
교편생활을 할 땐 제자들이 전부였다. 결혼 후엔 목사의 부인으로서 남편의 목회사역에 따라 동부서주했다. 남편이 선교사로 이 나라, 저 나라를 뛰어다닐 땐 선교사의 동역자로 혼신을 다했고, 남편이 유학생이었을 땐 남편의 학자금의 버느라 가슴 꽤나 탔었다. 신학교 교수의 아내가 된 후엔 한동안 방송 카운슬러로 한 많은 이민자의 애환을 달래주며 함께 울고 웃었다. 그리고 한때 660만 해외동포를 위한 월간지 <광야>를 발행했고, 지금은 <원더풀라이프>를 발행하면서 LA 인근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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